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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파티서 잇단 총격…3명 부상

할리우드 지역 곳곳에서 열린 수퍼보울 파티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부상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은 12일 오전 12시 8분쯤 할리우드힐스의 노스 크레센트하이츠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수퍼보울 파티가 열리고 있던 해당 주택에서 용의자는 언쟁 도중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26세 남성과 27세 남성이 허리와 하반신에 총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남성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민박 주택으로 사건 당시 시카고에서 여행을 온 30여 명이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정이 발견했으며 이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앞서, 11일 오후 8시쯤 할리우드의 셀마 애비뉴와 코헹가 불러바드 인근에 있는 바에서 수퍼보울  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 목격자는 경찰 진술에서 바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바의 손님 일부는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현재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할리우드 수퍼보울 할리우드 수퍼보울 할리우드 지역 8분쯤 할리우드

2024-02-12

할리우드서 단독 차 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할리우드 지역에서 3일 새벽 단독 차량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2시 30분경 할리우드 지역 8200블록 선셋 불러바드에서 테슬라 X 차량이 길을 벗어나며 가로등과 나무를 들이받고 인근 식당 패티오를 파손한 뒤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안에 타고 있던 여성 3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을 입은 여성 2명 중 1명은 중태이고 다른 1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남성은 차량에 불이 나기 전에 뒤따라온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으나 이후 병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전자는 현재 인터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식당은 '핑크 타코'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테슬라 탑승자들은 모두 차에 갖혀 있었고 인근에 있던 최소 5명의 사람들이 이들을 구출하려고 했으나 차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일부 목격자는 제트기 엔진 같은 굉음 소리가 들려 수퍼 자동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고 증언했다.  김병일 기자할리우드 사망 할리우드 지역 30분경 할리우드 사고 차량

2023-04-03

할리우드·타운 치안 강화…LA시 순찰 증원 예산 투입

LA시가 할리우드 지역에 20만여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 순찰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는 지난 회계연도에 자금 지원을 받아 이미 순찰 확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LA시의회는 LA 경찰국(LAPD) 할리우드 경찰서에 21만6000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할리우드 일대의 시프트(순찰조)를 추가하는 데 투입돼 결과적으로 더 자주, 더 많은 경관이 순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올림픽 경찰서 측은 지난 회계연도에서 LAPD 예산이 결정될 때 추가 자금 지원을 받아 한인타운 등 관할지의 순찰을 확대하는 데 쓰였다고 밝혔다.   애런 폰세 올림픽 경찰서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경관 계급별로 임금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금 총액을 계산할 수 없지만, 오버타임 시프트를 할 수 있는 자금이 마련돼 일주일에 2번의 시프트를 추가할 수 있었다”며 “또 다른 지원 자금으로 곧 일주일에 3번의 시프트를 추가해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림픽 경찰서는 현재 ‘데이 워치’(오전 6시~오후 6시·배치 경관 수 40명), ‘미드 데이’(오전 10시~오후 8시·10명), ‘미드 이브닝’(오후 4시~새벽 2시·12명), ‘AM 워치’(오후 6시 30분~오전 6시 30분·40명) 4개의 시프트가 돌아가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지역이 포함된 13지구를 관할하는 미치 오패럴 LA시의원은 올해 들어 할리우드에서 살인사건이 75%나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범죄를 지적하며 관할 경찰서의 자금 지원을 추진했다.   최근 할리우드의 공공 안전에 대한 수요는 경찰서의 가용 자원을 넘어서고 있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할리우드 올림픽 올림픽 경찰서장 할리우드 경찰서 할리우드 지역

2022-08-11

할리우드 호텔 '북적'…LA 관광경기 살아나나

LA 관광 1번지 할리우드로 여행객들이 돌아오면서 호텔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할리우드 지역 상공인 연합인 ‘할리우드 파트너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할리우드를 찾는 유동인구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면서 호텔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기미가 강해졌다.   이 지역 관광과 경제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명예의 거리’ 유동인구는 지난해 12월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의 79.2%까지 회복했다. 할리우드 파트너십은 지난해 4분기 LA 국제공항(LAX)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4.8% 늘었다고 덧붙였다.   호텔 예약률과 1박 평균 요금도 동반 상승했다. 할리우드의 67개 호텔, 6044개 객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예약률은 64.7%로 1년 전의 33.4%보다 31.3%포인트 높아졌다.     〈표 참조〉   관광객이 찾은 객실 수요는 이 기간 34만6000개로 1년 전 15만개를 갓 넘었을 때보다 127% 가까이 늘었다.   2020년 4분기 1박 평균 132달러로 떨어졌던 객실 이용료도 50% 이상 오르며 203달러 선을 회복했고, 객실당 1일 평균 순익 역시 200% 회복한 132달러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파트너십의 드루플랜팅 회장은 “새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4분기는 새로운 호텔 오픈과 관광객 회복 등의 성과가 컸다”며 “2년 넘는 암흑기를 보내고 할리우드의 관광 산업이 강한 펀더멘털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할리우드에는 지난해 12월 212개 객실의 ‘타미 호텔’이 새롭게 오픈했고 추가로 총 1641개 객실의 12개 새로운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할리우드 파트너십은 이 지역이 LA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선셋/바인의 153유닛 주상복합, 3만스퀘어피트의 새로운 오피스 빌딩,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스튜디오 건설 등을 언급했다. 류정일 기자할리우드 관광경기 할리우드 파트너십 할리우드 지역 호텔 예약률

2022-02-13

LA시 '할리우드 경제를 살려라' 10월 한달동안 LOHO 프로그램 진행

LA시가 최근 'LA레스토랑 주간'을 선포한 데 이어〈본지 9월26일자 A-8면> 할리우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시행한다. LA시는 10월 한달동안 할리우드 지역 명소와 업소 이용시 할인 혜택을 주는 'LOHO(Locals Only Hollywood Offer)'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시의원과 탐 라본지 시의원 등 LA시 관계자들은 오늘(1일) 할리우드상공회의소와 코닥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대적인 프로그램 홍보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LA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5개 카운티(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오렌지 벤투라) 주민들은 한 달동안 할리우드에 위치한 박물관 호텔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25~50%의 할인을 받는다. LA시에 따르면 ▷할리우드 왁스 박물관 ▷할리우드 귀네스 박물관 ▷스타라인 투어 ▷코닥 극장 투어 ▷레이저리엄 사이버 극장 ▷르네상스 호텔내 스파 루스 ▷디얼리 디파티드 투어 ▷맥스팩터 빌딩내 할리우드 박물관 ▷LA 액티브 어드벤쳐 투어 ▷이집트 극장 ▷리플리 박물관 ▷마담투소(1인 티켓 구매시 한 장 무료증정) 등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50%의 할인 행사를 벌인다. 또 LA건축물 투어(20% 할인) 후터스 레스토랑(25% 할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입장료 15달러 할인) 할리우드 하이츠 호텔(25% 할인) 유니버셜 힐튼(10% 할인) 등 호텔과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할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제공된다. 할리우드 지역을 관할하는 에릭 가세티 시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상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각종 프로그램을 보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LOHO 프로그램의 업소별 할인정보는 자체 웹사이트(www.hollywoodlocalsoffer.com)나 할리우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hollywoodchamb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A시는 4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2주동안 주민들이 유명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LA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의: (323)469-8311 할리우드 상공회의소 문진호 기자

2009-09-30

내달 4일부터 'LA레스토랑 위크'···"다양한 맛 값싸게 즐기세요"

"LA에서 맛의 여행을 떠나세요!" 매년 3월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의 캐이터링 셰프로 유명한 울프강 퍽(Wolfgang Puck)을 비롯해 260여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LA레스토랑 위크'가 25일 가동됐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이날 다운타운에 있는 울프강 퍽 레스토랑(800 W. Olympic Blvd)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2주동안 진행되는 'LA레스토랑 위크'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울프강 퍽 셰프를 비롯 '조시 레스토랑' 대표이자 셰프인 조지 르발치 '로테리아 그릴'의 지미 쇼 셰프 등 LA지역의 유명 요리사 50여명이 동참했다. LA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LA레스토랑 위크'는 이 기간동안 주민들이 유명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LA시는 홈페이지(dineLA.com)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레스토랑 리스트 외에 메뉴 및 예약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기간동안 각 레스토랑의 메뉴는 ▷디럭스 다이닝 ▷프리미어 다이닝 ▷파인 다이닝 등 세 가지 코스가 제공되며 가격은 점심기준으로 각각 16.22.28달러를 받는다. 또 캠페인의 후원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프로그램 기간동안 세번 이상 참여 레스토랑을 이용한 회원에게는 20달러를 환불해준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선포식에서 "올 가을에 진행될 'LA레스토랑 위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레스토랑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맛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LA시의 참맛을 즐기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LA시에 따르면 지난 해 겨울에도 175개 레스토랑이 참여한 'LA레스토랑 위크'를 진행한 결과 84%에 달하는 레스토랑들이 매출증가 효과를 누렸다. LA시는 당시 15만명의 주민들이 레스토랑을 이용해 120만 달러의 추가 경제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두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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